[2009.8.9 /(물님)] "자연이 준 깨달음"
2009.08.09 22:41
자연이 준 깨달음
광막한 동해바다에서 자신을 성찰하거나
유한한 인생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본 적이 있는가 ?
새는 눈치도 안보고 신명나게 노래 부르는데 나는 뭣하는가
내 노래도 못부르고 소리로 못내고 살아 왔구나라는 라는 자연이 준 깨달음이 있다.
장쟈크 루소는 한마디로 " 자연으로 돌아가라" 언명했다.
자연은 인간을 키우고 성장하게 만들었지만 인간사회는 사악하고 불행하게만 만들었다.
장수 출신 이규태씨가 한국인물지도라는 걸 만들었는데 인물은 나오는데서만 나온다고 하는데
비산지하 산도 들도 아닌 그런 터에서 나온다고 한다. 삶의 자리라는게 그만큼 중요하다.
에덴동산(기쁨의) 사람이 북적거리는 그런 곳이 아니다.
에덴동산은 사람이 가장 사람답고 자연이 가장 자연스러운 곳을 가르킨다.
하느님은 인간을 말씀으로 창조했지 않은가?
하느님의 모든 생각에서 자연이, 빛이라는 한 생각이 있어 빛이 나왔다.
즉 생각은 창조의 재료(질료)다. 어떤 생각을 같느냐가 바로 그 사람이다.
보다 더 근원적이고 크고 깊은 것을 보기 위해서 성경을 보는 것이다.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야 사람이다. 생각에 의해서 만물도 자연도 인간도 나왔다.
하느님께서 지으신 만물 속에는 하느님의 로고스, 말씀이 깃들여 있다.
자연은 소리 없이 우리에게 말을 건넨다.
영혼의 고수는 예외 없이 자연과 깊은 교감을 나눴던 사람들이고 하느님과 깊은 교감을 나눴다.
철모르는 이가 철부지요 철 아는 이가 철인이다.
자연이 말해주는 침묵의 소리, 그 말씀을 듣고 읽을 수 있는 사람들이 하느님이 사람하는 사람들의 특성이다.
자연을 가까이 해야 하며 자연스럽게 살아야 한다.
자연스러움은 성서에서 완전이라고 하나 아람어 성서에는 자연스러움이 되어 있다.
그게 구원이며 그 구원을 이뤄야 한다.
자연은 파괴의 대상도 아니요 이용의 대상도 아니다.
영성이 깨어나다는 것은 자연계시를 보는 눈이 뜨이는 것이다.
자연계시를 보는 눈이 없는 것은 살아있는 하느님의 말씀을 못 만난 것이다.
영혼의 고봉에 오른 사람들은 자연계시에 깊이 가 있다.
제대로 된 정신을 가지고 만물을 본 사람들은 하느님을 알 수 밖에 없다.
하느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예수님 가르침의 핵심이다.
하느님의 사랑이 외적으로 나타난 것은 하느님의 사랑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별과 나무와 꽃들의 존재이다.
내 뜻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하느님 사랑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얼마나 어리석은가?
물과 공기, 바람 다 하느님 사랑의 표현이다.
이 세상의 가장 근원적인 소립자는 아원자라고 한다. 이 아원자는 사랑이다.
하느님의 사랑으로 나를 채우는게 나의 숨이다.
원자의 핵을 중심으로 전자가 회전하는 것처럼 전자의 회전을 표현하는게 쉐마춤이다.
쉐마춤 즉 소용돌이 춤은 1초에 한바퀴를 도는 것인데 이 춤추는 수피를 보고 충격을 받은 적이 있다.
100년 전에 미국정부와 인디언추장이 협정한 과정에서 나눈 내용이 있다.
"지구가 우리의 어머니라는 것을, 우리는 지구를 어머니라고 하는데 당신들도 이를 가르치라
인간은 수많은 생명 중에 한가지 실에 불과 하다, 우리의 신은 당신들의 신이기도 하다.
대지는 신에게 소중한 것이어서 대지에 상처주는 것은 창조주에 대한 모욕 행위이다."
육체는 자연으로부터 온 소산을 먹고 살다가 자연으로 돌아갈 뿐이다.
자연이나 인간이나 하느님의 피조물이다.
자연에게 겸손한 자는 인간에게도 겸손하고 신에게도 겸손하다.
잠언을 보면 자연을 보고 깨달음의 지혜를 모아논 것이다.
말 없는 자연을 통해서 들려주는 하느님의 음성을 들은 사람들이다.
자연에 대한 대우 및 태도가 그 자연, 그 사람의 속사람이다.
그 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보는 그 사람의 마음이 바로 에덴이다.
하느님은 우리 주변에 온갖 좋은 보물들을 갖다 놓으셨는데 그걸 모르고 산다.
행복하게 사는 것이 아니라 행복하게 못 사는게 별스러운 기적이다
행복하고 자유롭게 사는 게 하느님께 효도하는 것이다.
세상사는 동안 째째하게 살지말고 즐겁고 멋지게 살아야 한다.
2009년 8월 9일 11시 물님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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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즐겁고 멋지게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