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점선의 산문집「10cm예술」<만세를 부르자> 중에서
2016.04.19 07:43
두 팔을 하늘 높이 쳐들고 만세를 부르자. 만세를 부르면 회색빛 심장이 뚝 떨어져 나간다. 온몸의 힘이 다 빠져나가도 힘들다고 징징 울지 말자. 일어나서 만세를 부르자. 몸에서 툭 소리를 내며 고통이 떨어져 나간다. - 화가 김점선의 산문집「10cm예술」<만세를 부르자> 중에서 - |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30 | 대한민국 몰락사 | 물님 | 2016.03.15 | 916 |
129 | 스스로 행복한 사람 | 물님 | 2016.03.12 | 918 |
128 | 지구를 공경하는 신앙 | 도도 | 2018.01.10 | 924 |
127 | 조제프 앙투안 투생 디누아르의《침묵의 기술》 | 물님 | 2016.04.24 | 929 |
» | 김점선의 산문집「10cm예술」<만세를 부르자> 중에서 | 물님 | 2016.04.19 | 933 |
125 | 800년 장사의 비밀 | 물님 | 2016.04.15 | 936 |
124 | 4천년의 기도 , 단식 | 물님 | 2018.02.13 | 936 |
123 | <복된말씀> 폐간 36년만에 복간 | 도도 | 2020.11.08 | 947 |
122 | 어른을 일깨우는 아이들의 위대한 질문 [1] | 물님 | 2016.04.04 | 950 |
121 | 호라티우스의 <시학> | 물님 | 2020.12.08 | 9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