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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름 없이 나에게로 오면 좋겠다. 나도 그 많은 이름을 버리고 당신에게로 가면 좋겠다. 그때 신비의 문을 여는 열쇠가 우리에게 내려온다. 현존에는 이름이 없다.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할 때는 순수한 만남만이 있다. 궁극적인 신비인 우리는 이름과 생각을 넘어서 있다. 그 세계에서만 우리는 축복처럼 하나가 될 수 있다. 내 안의 신과 당신 안의 신이, 내 안의 불과 당신 안의 불이 만날 수 있다. 내 안의 침묵과 당신 안의 침묵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44 다석 어록 물님 2009.03.07 1832
643 감사의 마음 도도 2016.11.26 1831
642 리더의 자질... 물님 2014.04.21 1831
641 주차시비 - 김영기 목사 작곡 발표회 [2] 이상호 2011.12.10 1831
640 Guest 송화미 2006.04.24 1830
639 임야에 집 짓기 물님 2014.04.18 1829
638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7] 물님 2013.03.21 1829
637 슬픔 [1] 삼산 2011.04.20 1829
636 목소리 [1] 요새 2010.03.19 1829
635 드니의 귀 - 신정일 물님 2020.07.18 1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