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속의 나
2010.01.28 09:45
난 오늘 무엇을 보았는가?
껍질~
거북이 등가죽같은 두껍고 단단한 껍질을 보았지
보는순간
아
말문이 막혔다
그래 거북이 등가죽은 거북이답지
나! 나다운 내중심의 내가 껍질때문에
그 두꺼운 껍질때문에
접근하고있지 못하는구나
껍질~
그래 고맙다
단단히 붙어서 그리있는 너~
지금의 나를 함께하며 만들어온 너
그러나
그러나
그러나
이젠 알아버렸어
네가 너무 무겁고
두껍다는 사실을말야~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94 | Guest | 박철완 | 2007.05.06 | 2481 |
793 | 이제는 단순한 것이 좋다 [5] | 하늘 | 2010.09.16 | 2479 |
792 | 전화번호가 바뀌었어요. 자유~~게시판..에 올립니다. | 마음 | 2010.06.11 | 2479 |
791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물님 | 2014.04.18 | 2478 |
790 | 보스턴에서 '할렐루야 권사님'과 함께... [4] | 하늘 | 2011.06.25 | 2476 |
789 | 뜨거운 감자, 민족이란 낱말 - 윤두병 | 물님 | 2012.03.31 | 2474 |
788 | 길 과 고집사의감상문 (오늘) [4] | 하늘꽃 | 2014.04.04 | 2473 |
787 | 녹두장군 전봉준 | 물님 | 2019.04.03 | 2472 |
786 | 친일의 역사를 바로잡아야 | 물님 | 2012.03.13 | 2470 |
785 | 파리,모기에게서 듣는 복음 [1] | 지혜 | 2011.07.22 | 2470 |
모두가 그리워하는
그 에덴이
좁거나
가늘거나
가볍다면
에덴이 아니지요
...
에덴에 걸맞는 형상
글쎄.. 몸에 맞는지는 모르겠군요..???
따뜻하고..
날마다 자신을 확대시켜가는 에덴
지금 에덴님이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