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재 소식
2015.02.20 07:02
설날 전날부터 개구리는
불재를 울리고 있다.
이 소리 들은 지 몇 번이었던가
그냥 가는 세월
바람은 아직도 차가운데
올해의 개구리는
서러운 세월을 서럽게
우는 것 같다.
봄은 나보다도 빨리 와서
개구리 소리로 울고 있다.
-불재 소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74 | 자동차가 너무 좋아서 [2] | 요새 | 2010.01.18 | 1816 |
773 | 비올 것 같은 회색빛... | 도도 | 2012.02.28 | 1816 |
772 | 가슴을 마비시키는 것 | 물님 | 2019.06.20 | 1814 |
771 | 손자녀석들 오면 이리... | 도도 | 2014.07.05 | 1814 |
770 | 화장실의 변기가 화가 났어요. [1] | 요새 | 2010.02.26 | 1814 |
769 | Guest | 운영자 | 2008.10.29 | 1814 |
768 | 내일 뵙겠습니다..... [2] | thewon | 2011.10.19 | 1813 |
767 | 분아의 선택 [2] | 박재윤 | 2010.03.09 | 1813 |
766 | 해외 여행 - 가볼만한 곳 | 물님 | 2014.05.30 | 1812 |
765 | 오늘 1%의 희망만 있다면 [4] | 비밀 | 2013.03.29 | 1812 |
아직
쌀쌀한데
개구리소리에 실려오는
봄소식에
그리움이 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