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말씀
2009.01.01 12:20
.
두근거리는 심장을
경각의 맥박에 맞추고
한걸음 무겁게 옮기는 발걸음 마다
훤이 내다 보이는 세상
모악의 산 날맹이도
모진 세월의 상흔도
한 줌의 그림자였네
마르고 거친 가슴의 호흡을
경각의 호흡에 맞추고
한걸음 무겁게 옮기는 발걸음 마다
훤히 내다 보이는 하늘
고요이 넘나드는 구름도
육신의 피곤한 몸부림도
한나절 나들이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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