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로 가라
2011.09.12 05:47
거기로 가라
울지 마라
울지 말아라
그 아픔
시퍼렇게 부릅떠라
면역력도
생기지 않으니
휘두르는
중력도 멈추지 않느니
굴레를 끄시고
마지막 거기,
거기까지 가라
그림자 없는
네 성채로 가라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60 | 단풍 | 지혜 | 2011.11.06 | 3364 |
| 159 | 강 선생의 목련차 [3] | 지혜 | 2012.01.07 | 3361 |
| 158 | 대지의 어머니 [1] | 에덴 | 2013.08.25 | 3340 |
| 157 | 봄비 [6] | 샤론(자하) | 2012.02.27 | 3333 |
| 156 | 수레 | 지혜 | 2012.08.23 | 3331 |
| 155 | 바람의 흔적 [2] | 하늘 | 2011.06.04 | 3325 |
| 154 | 영취산에서 [4] | 물님 | 2011.07.08 | 3320 |
| 153 | 맴맴 | 지혜 | 2011.10.22 | 3318 |
| 152 | 달떴네 [4] | 솟는 샘 | 2013.10.22 | 3311 |
| 151 | 이공일사 입춘방 | 지혜 | 2014.02.14 | 3308 |
"거기까지 가라"
존재의 깊이와 힘이 느껴지는 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