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67252
  • Today : 522
  • Yesterday : 980


겨울 금강

2012.12.24 14:26

지혜 조회 수:2937 추천:1

겨울 금

 

                                             

없는 문 빗장 풀고 담장도 누웠더라

더는 잡을 게 없어 놓을 것 없더란다

언 뱃속 생명 누리에 동장군의 술래여

 

침묵의 소리 듣고 제 눈을 닫았더라

피래미 가물치랑 낚시찌 재워두고

자리 그 자리에서 뛰어노는 음보音譜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0 사과 [1] 지혜 2011.10.08 3047
239 봄밤 [3] 물님 2012.05.03 3047
238 동면 걷기 [1] 지혜 2013.01.21 3047
237 그냥 곁에 있어보아라 [1] 지혜 2011.11.12 3054
236 두통 [2] 지혜 2011.09.20 3055
235 냉혈에서 온혈로 [1] 지혜 2011.09.14 3058
234 [2] 도도 2012.03.09 3059
233 나를 건지러 갑니다(루가5,1~11) [1] 지혜 2011.08.22 3069
232 구절초 메시지 [1] 지혜 2011.10.18 3071
231 불면도 호사다 [1] 지혜 2011.09.08 3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