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66712
  • Today : 962
  • Yesterday : 859


그림자 없는 길

2013.03.27 14:49

지혜 조회 수:3139

그림자 없는 길

바람 없는 봄이 있을까

자국을 남기지 않은 치유가 있을까

단잠 속 어린 몇 알의 눈물을 떨치고

이 봄엔

멀리 모든 능선이

하나로 이어지고

그리하여

너는

그림자 없는 길

봄비로 씻어 탕탕하게 걸어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0 마늘을 보다 지혜 2011.12.01 3020
249 삶의 적정 온도 [2] 지혜 2011.08.29 3026
248 보이잖니 지혜 2011.11.24 3030
247 어떤 약속 지혜 2012.05.24 3032
246 [1] 지혜 2013.03.24 3033
245 [3] 도도 2012.02.21 3035
244 先生님前 上書 [2] 물님 2013.02.08 3035
243 환절기 [1] 지혜 2011.08.21 3037
242 내게 읽힌 사랑 [1] 지혜 2011.08.24 3040
241 손자 일기 2 [1] 지혜 2011.12.24 3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