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속의 나
2010.01.28 09:45
난 오늘 무엇을 보았는가?
껍질~
거북이 등가죽같은 두껍고 단단한 껍질을 보았지
보는순간
아
말문이 막혔다
그래 거북이 등가죽은 거북이답지
나! 나다운 내중심의 내가 껍질때문에
그 두꺼운 껍질때문에
접근하고있지 못하는구나
껍질~
그래 고맙다
단단히 붙어서 그리있는 너~
지금의 나를 함께하며 만들어온 너
그러나
그러나
그러나
이젠 알아버렸어
네가 너무 무겁고
두껍다는 사실을말야~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24 | Guest | 구인회 | 2008.10.21 | 1950 |
623 | 임야에 집 짓기 | 물님 | 2014.04.18 | 1949 |
622 | 도도님 안녕하세요.저... | 장자 | 2011.01.26 | 1948 |
621 | Guest | 여왕 | 2008.08.01 | 1948 |
620 | Guest | 구인회 | 2008.05.21 | 1948 |
619 | 그대를 꼬옥 허깅했던... | 물님 | 2012.01.10 | 1947 |
618 | 정치색맹 안상수의원님. 눈 뜨세요-한토마에서j | 물님 | 2010.03.24 | 1947 |
617 | Guest | 운영자 | 2007.06.07 | 1947 |
616 | 오늘 1%의 희망만 있다면 [4] | 비밀 | 2013.03.29 | 1945 |
615 | 청소 [1] | 요새 | 2010.01.30 | 1945 |
모두가 그리워하는
그 에덴이
좁거나
가늘거나
가볍다면
에덴이 아니지요
...
에덴에 걸맞는 형상
글쎄.. 몸에 맞는지는 모르겠군요..???
따뜻하고..
날마다 자신을 확대시켜가는 에덴
지금 에덴님이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