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재 소식
2015.02.20 07:02
설날 전날부터 개구리는
불재를 울리고 있다.
이 소리 들은 지 몇 번이었던가
그냥 가는 세월
바람은 아직도 차가운데
올해의 개구리는
서러운 세월을 서럽게
우는 것 같다.
봄은 나보다도 빨리 와서
개구리 소리로 울고 있다.
-불재 소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54 | 동작치유 워크숍 - 내면의 움직임을 통한 | 도도 | 2014.10.28 | 1601 |
653 | 마법의 나무3 [2] | 어린왕자 | 2012.05.19 | 1601 |
652 | 파리,모기에게서 듣는 복음 [1] | 지혜 | 2011.07.22 | 1601 |
651 | 섬세 [1] | 요새 | 2010.04.19 | 1600 |
650 | 해가 뜨기 시작할 무렵 [1] | 요새 | 2010.01.30 | 1600 |
649 | 산 [2] | 어린왕자 | 2012.05.19 | 1599 |
648 | 친일의 역사를 바로잡아야 | 물님 | 2012.03.13 | 1599 |
647 | 사랑합니다,라는 말. [3] | 창공 | 2011.10.02 | 1599 |
646 |
인도화폐개혁중에 다녀온 선교
[1] ![]() | 하늘꽃 | 2017.03.25 | 1598 |
645 | 나무가 보이지 않는 북한의 민둥산 | 물님 | 2016.08.14 | 1598 |
아직
쌀쌀한데
개구리소리에 실려오는
봄소식에
그리움이 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