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부는 것도 그 꽃이 떨어지는 것도...
2010.03.11 23:31
바람이 부는 것도
꽃이 그 바람에 떨어지는 것도
그냥 일어나는 것이 아닐 것이다
단지 지금 그 의미를 모를 뿐
모른다고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닐찐데
시간이 가고 또 가면
한순도 가슴 벅차지 않은 때가
있을까
꽃이 그 바람에 떨어지는 것도
그냥 일어나는 것이 아닐 것이다
단지 지금 그 의미를 모를 뿐
모른다고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닐찐데
시간이 가고 또 가면
한순도 가슴 벅차지 않은 때가
있을까
댓글 2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24 | Guest | 매직아워 | 2008.09.11 | 1948 |
723 | 사련과 고통은 [1] | 물님 | 2017.07.31 | 1947 |
722 | Guest | 하늘꽃 | 2008.10.30 | 1946 |
721 | Guest | 구인회 | 2008.05.19 | 1946 |
720 | 진안 마령 수선루 | 물님 | 2019.11.18 | 1945 |
719 | 거짓말 - 박완규 [1] | 물님 | 2014.07.23 | 1945 |
718 | 쇠, 흥 | 하늘꽃 | 2018.04.05 | 1944 |
717 | 밥값하며 살기... 박완규 | 물님 | 2018.09.12 | 1943 |
716 | `혁명의 시대- 김홍한 | 물님 | 2016.12.08 | 1943 |
715 | 감정노동 직업 순위 | 물님 | 2013.05.15 | 1943 |
仙사의 화두를 접하는 듯
던져주는 메세지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얼마전 '색으로 치유'라는 책이 생각나서 전화했더니
그순간 그 책을 읽고 있다고 했죠.
물님의 말씀 대로 동시성의 세계에서는
우리가 함께 그 책을 읽고 대화를 나누고
함께 있었나 봅니다.. 봄을 성취하시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