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은
2011.12.17 07:11
바람은
숲을 헹구어
다음 생 오시는 길을 내고
사시사철
바다를 꿈꾸게 하는
혁명의 깃발이다
너 없는
산은
산일 수 없지
물이
물일 수 없고
길이
길일 수 없지
누구를
위한다 하지 않으면서
태연스런 걸음으로
초연에 들었거니
바람,
내가 걸어야 할
마지막 걸음이어라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40 | 새롭게 깨어나는 오월! 의식의 도약이 일어나는 오월이기를!! | 물님 | 2012.05.15 | 2885 |
| 139 | 둥지를 버린 새로부터 [1] | 지혜 | 2012.08.17 | 2885 |
| 138 | 환절기 - 2 [1] | 지혜 | 2012.07.06 | 2886 |
| 137 | 단풍 | 지혜 | 2011.11.06 | 2901 |
| 136 | 우리는 (손자 일기 4 ) | 지혜 | 2012.09.06 | 2902 |
| 135 | 언제쯤 - 2012 부활절 | 지혜 | 2012.04.12 | 2919 |
| 134 | 그대의 하늘을 열어야지 [1] | 지혜 | 2011.10.06 | 2927 |
| 133 | 노을 생각 | 지혜 | 2011.11.04 | 2929 |
| 132 | 봄비 [6] | 샤론(자하) | 2012.02.27 | 2934 |
| 131 | 금줄 [2] | 지혜 | 2012.07.12 | 2950 |
내가 걸어야 할 마지막 바람/
시인의 노래가 심금을 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