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90382
  • Today : 1059
  • Yesterday : 1104


봄 눈 / 물

2008.02.22 18:23

하늘꽃 조회 수:4236


어제도

내일도 없이

삼월의 봄눈이 열리고 있다


눈을 떠

새롭게 볼 수  있어야

그대의 봄이지

타이르는 말씀이 지천으로

깔려 있는 산길

때이른 개구리들의 울음이

들려 오고 있다


산을  오름은

하늘을 파고 들어가는 일 
 <여기를 읽는 순간  그만! 밥 먹던 수저를  스르르 떨어 뜨린다 .감동으로 언거지 뭐^^>

                                                                        
나도

삼월의 산천처럼 봄눈을

뜨고 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3 갈 대,, `신경림 구인회 2010.03.15 4329
142 벼 - 이 성부 [1] 물님 2011.10.03 4327
141 안부 [3] file 물님 2009.03.05 4325
140 빈 들판 - 이 제하 물님 2012.05.07 4323
139 님의 침묵 [1] 물님 2009.05.29 4323
138 물님의 시 - 화순 운주사 운영자 2007.08.19 4323
137 기뻐~ [1] 하늘꽃 2008.03.19 4321
136 당신은 file 물님 2009.06.01 4318
135 산수유 댓글 file 심영자 2008.03.29 4317
134 3분간의 호수 - 서동욱 물님 2012.05.23 4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