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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 이 채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고 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이 없으되 그대를 꽃으로 볼 일이로다 털려고 들면 먼지 없는 이 없고 덮으려고 들면 못 덮을 허물 없으되 누구의 눈에 들기는 힘들어도 그 눈 밖에 나기는 한순간이더라 귀가 얇은 자는 그 입 또한 가랑잎처럼 가볍고 귀가 두꺼운 자는 그 입 또한 바위처럼 무거운 법 생각이 깊은 자여 그대는 남의 말을 내 말처럼 하리라 마음이 아름다운 자여 그대 그 향기에 세상이 아름다워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3 보리피리 [1] file 구인회 2010.01.25 1269
322 사랑이 명령하도록 하라 [2] 물님 2016.02.05 1273
321 언젠가도 여기서 [1] 물님 2012.06.18 1274
320 갈 대,, `신경림 구인회 2010.03.15 1276
319 거룩한 바보처럼 물님 2016.12.22 1277
318 꽃 꺾어 그대 앞에 [1] file 구인회 2010.01.30 1278
317 사로잡힌 영혼 [1] 물님 2018.09.05 1285
316 남명 조식 물님 2022.07.28 1287
315 진정한 여행 물님 2017.02.24 1292
314 봄날에 [1] 요새 2010.01.01 1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