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90289
  • Today : 966
  • Yesterday : 1104


매월당 김시습

2021.01.19 21:31

물님 조회 수:3634



그림자는 돌아다봤자 외로울 따름이고

갈림길에서 눈물을 흘렸던 것은 길이 막혔던 탓이고

삶이란 그날그날 주어지는 것이었고

살아생전의 희비애락은 물결 같은 것이었노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 까미유 끌로델의 詩 구인회 2020.05.10 3655
22 동곡일타(東谷日陀) 스님 열반송 물님 2019.06.30 3653
21 별의 먼지 - 랭 리아브 [1] file 도도 2020.11.23 3650
20 가난한 새의 기도 물님 2016.07.18 3649
19 비밀 - 박노해 물님 2016.11.12 3648
18 나비에게 file 요새 2010.07.18 3640
17 11월 - 배귀선 물님 2016.11.24 3637
» 매월당 김시습 물님 2021.01.19 3634
15 낭만이란 반드시 있어야 한다 물님 2016.09.01 3634
14 먼 바다 file 구인회 2010.01.31 3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