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2009.03.12 09:27
아침에 일어나 파란 하늘을 본다.
너무나 많은 인생의 놀라움에
방금 배달된 갓 구운 스물 네 시간에
두 손 모아 감사드린다.
해가 떠오르고 있다.
햇살로 목욕한 숲이 눈에 들어온다.
- 틱낫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73 | 물님의 시 - 화순 운주사 | 운영자 | 2007.08.19 | 4261 |
272 | 시론 | 물님 | 2009.04.16 | 4261 |
271 | 산수유 댓글 | 심영자 | 2008.03.29 | 4263 |
270 | 꽃 -김춘수 | 물님 | 2012.07.24 | 4264 |
269 | 벼 - 이 성부 [1] | 물님 | 2011.10.03 | 4265 |
268 | 연애시집 - 김용택 [2] | 물님 | 2010.10.29 | 4266 |
267 | 기뻐~ [1] | 하늘꽃 | 2008.03.19 | 4267 |
266 | 봄날에 [1] | 요새 | 2010.01.01 | 4269 |
265 | 3분간의 호수 - 서동욱 | 물님 | 2012.05.23 | 4271 |
264 | 안부 [3] | 물님 | 2009.03.05 | 4272 |
눈을 뜨고, 눈을 감고 꾸는 꿈이요~
먼 산 자락에 시선을 두고 꿈타령을 다소곳이 읖조리는 물님의 얼굴이 문득떠오릅니다.
그 꿈의 시간이라도 깨어서 배달되어지는 시간을 감사해야 겠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