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피리
2010.01.2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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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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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 감각 | 요새 | 2010.03.21 | 1589 |
321 | 새벽밥 | 물님 | 2012.09.04 | 1589 |
320 | 석양 대통령 | 물님 | 2009.05.13 | 1590 |
319 | 초파일에 [2] | 도도 | 2009.05.02 | 1591 |
318 | 까비르 "신의 음악" [1] | 구인회 | 2012.06.26 | 1592 |
317 | 내 아비 네 아비 / 이중묵 | 이중묵 | 2009.02.04 | 1593 |
316 | 눈동자를 바라보며 | 물님 | 2009.03.25 | 1593 |
315 | 당신에게 말 걸기 [1] | 물님 | 2011.09.26 | 1593 |
314 | 눈물 [1] | 물님 | 2011.12.22 | 1593 |
어느날 천형의 문둥병을 앓고부터
아니올시다
아니올시다
사람이 아니올시다
하늘과 땅사이에 자라난 버섯이올시다 "
그의 이름은 영화로운 이름 태영이 아니라 슬프고도 외로운 이름 문둥이 '하운' 으로 살게 됩니다
산천초목과 함께 흙 속에 가라앉고 싶을 깊은 시름과 좌절에도 일어서
종축장장으로 한국농업계에 큰 족적을 남겼으며
그의 영혼은 생명의 시를 낳았으니
한하운 그는 문둥이가 아니라 한국의 위대한 영혼으로 역사 앞에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