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2918
  • Today : 765
  • Yesterday : 988


당신에게 말 걸기

2011.09.26 22:07

물님 조회 수:2740

당신에게 말 걸기

나 호열

이 세상에 못난 꽃은 없다
화난 꽃도 없다
향기는 향기대로
모양새는 모양새대로
다 이쁜 꽃
허리 굽히고
무릎도 꿇고
흙 속에 마음을 묻은
다 이쁜 꽃
그걸 모른 것 같아서
네게로 다가간다
당신은 참 예쁜 꽃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3 안부 [3] file 물님 2009.03.05 2539
102 웅포에서 [1] 하늘꽃 2008.06.24 2539
101 山 -함석헌 구인회 2012.10.06 2538
100 안개 속에서 [1] 요새 2010.03.19 2538
99 거짓말을 타전하다 [1] [2] 물님 2012.04.24 2536
98 가지 않은 길 요새 2010.03.19 2535
97 별속의 별이 되리라 -잘라루딘 루미 구인회 2012.06.30 2534
96 낙화 - 이 형기 물님 2012.10.23 2533
95 [2] 요새 2010.09.09 2533
94 당신은 file 물님 2009.06.01 2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