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2044
  • Today : 879
  • Yesterday : 1043


소동파의 시

2021.12.18 10:20

물님 조회 수:2750

날 깨끗이 해야 저 사람을 깨끗하게 할 수 있지,

나는 땀을 비오 듯 흘리며 숨을 헐떡인다.

몸 씻겨 주는 이에게 말하노니,

잠시 몸뚱이와 함께 유희遊戲나 해 보세.

다만 씻을 것,

다만 씻을 것,

몸속에 있는 인간의 일체를 씻을 것,


소동파의 <희작戲作>이라는 시의 두 번째 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3 어디 숨었냐, 사십마넌 물님 2009.08.31 2648
212 -정현종 ‘가을, 원수 같은 물님 2021.10.19 2647
211 바다가 말하기를 [2] 운영자 2008.12.06 2645
210 숯덩이가 저 혼자 [2] 요새 2010.02.04 2643
209 이육사 유고시 -광야 물님 2021.06.10 2640
208 한동안 그럴 것이다 물님 2011.05.05 2637
207 최영미, 「선운사에서」 물님 2012.03.05 2636
206 꽃 꺾어 그대 앞에 [1] file 구인회 2010.01.30 2636
205 신록 물님 2012.05.07 2635
204 흰 구름 [1] 요새 2010.07.06 2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