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2012.08.18 10:26
아침
어제 밤에 나는 죽었다.
가슴이 박살 나서 세상이 끝났다고 울부짖으며,
절명 해 버렸다.
웬 걸,
오늘 아침
나무 사이를 슬렁거리는 바람이 아름다워.
세상은 끝나버렸는지 몰라도
나는 살고 싶구나.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80 | 8월의 코스모스 [1] | 지혜 | 2011.08.12 | 2092 |
179 | 저 산은 [2] | 지혜 | 2011.07.29 | 2098 |
178 | 순천의 문으로 [1] | 지혜 | 2012.03.10 | 2098 |
177 | 봄비 [6] | 샤론(자하) | 2012.02.27 | 2102 |
176 | 겨울 춘몽 [3] [6] | 지혜 | 2013.03.04 | 2102 |
175 | 어떤 약속 | 지혜 | 2012.05.24 | 2103 |
174 | 내 안의 나 ,나, 나 [1] | 지혜 | 2011.07.30 | 2104 |
173 | 나 [2] | 물님 | 2011.07.24 | 2106 |
» | 아침 [1] | 마음 | 2012.08.18 | 2107 |
171 | 걸음마 [1] | 도도 | 2012.11.30 | 2107 |
나무와 나무사이 슬렁거리는 바람
그 바람의 숨결처럼 살아가는 삶
이 세상 소풍...!
그 역동하고 한편 부드러운 삶에 마음님이 계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