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밑
2015.10.05 07:27
추석 밑
백 일을 달구었던
배롱꽃 내려앉고
한 생을 꽈악 채운
벼 이삭 관冠을 벗고
소명은
아랫마을에
가을 하늘 높인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70 | 바다에게 [2] | 지혜 | 2011.08.15 | 2376 |
269 | 어떤 죽음 [2] | 지혜 | 2011.10.01 | 2376 |
268 | 겨울 금강 [1] | 지혜 | 2012.12.24 | 2381 |
267 | 냉혈에서 온혈로 [1] | 지혜 | 2011.09.14 | 2382 |
266 | 나를 건지러 갑니다(루가5,1~11) [1] | 지혜 | 2011.08.22 | 2389 |
265 | 눈물의 나이 [1] | 지혜 | 2011.09.13 | 2389 |
264 | 사포리 들판에서 | 지혜 | 2011.10.27 | 2389 |
263 | 소나무 앞에서 [1] | 지혜 | 2011.08.17 | 2391 |
262 | 가을 선운사에서 [1] | 지혜 | 2011.10.03 | 2394 |
261 | 삶의 적정 온도 [2] | 지혜 | 2011.08.29 | 23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