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3657
  • Today : 424
  • Yesterday : 831


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

2010.03.19 06:58

요새 조회 수:3339

                                                                                                            서정윤


       사랑한다는 말로도
       다 전할 수 없는
       내 마음을
       이렇게 노을에다 그립니다.

       사랑의 고통이 아무리 클지라도
       결국 사랑할 수 밖에,
       다른 어떤 것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우리 삶이기에
       내 몸과 마음을 태워
       이 저녁 밝혀드립니다.

       다시 하나가 되는게
       그다지 두려울 지라도
       목숨 붙어 있는 지금은
       그대에게 내 사랑
       전하고 싶어요

       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
      익숙하지 못하기에
       붉은 노울 한편 적어
       그대의 창에 보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3 낯선 곳에서 살아보기 물님 2015.05.19 3157
252 봄 눈 / 물 [2] 하늘꽃 2008.02.22 3159
251 갈 대,, `신경림 구인회 2010.03.15 3161
250 조국을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2] 하늘꽃 2008.02.06 3162
249 사십대, 바라볼 시간이 많지 않다 운영자 2008.06.10 3162
248 목적독백 [4] file 하늘꽃 2009.01.12 3162
247 김세형,'등신' 물님 2012.03.12 3162
246 풀 -김수영 물님 2012.09.19 3163
245 매미 -이병창 [1] file 하늘꽃 2007.08.29 3165
244 나에게 사명 완수한 시 소개 합니다 [1] 하늘꽃 2008.02.01 3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