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3026
  • Today : 873
  • Yesterday : 988


-정현종 ‘가을, 원수 같은

2021.10.19 08:02

물님 조회 수:2710

가을이구나, 빌어먹을 가을,

우리의 정신을 고문하는,

우리를 무한 쓸쓸함으로 고문하는,

가을, 원수 같은,

나는 너에게 살의를 느낀다.

가을 원수 같은,


     -정현종 ‘가을, 원수 같은’  요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정현종 ‘가을, 원수 같은 물님 2021.10.19 2710
182 눈물 [1] 물님 2011.12.22 2714
181 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 [1] 요새 2010.03.19 2715
180 구름의 노래 [1] 요새 2010.07.28 2720
179 어디 숨었냐, 사십마넌 물님 2009.08.31 2721
178 나는 숨을 쉰다 [1] 물님 2011.11.28 2721
177 신현락, 「고요의 입구」 물님 2013.01.08 2721
176 가을 저녁의 시 [1] 물님 2010.11.18 2723
175 꿈 길에서 1 요새 2010.03.15 2730
174 산수유 댓글 file 심영자 2008.03.29 2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