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4466
  • Today : 382
  • Yesterday : 851


 

별 속의 별이 되리라 나는 돌로 죽었다. 그리고 꽃이 되었다. 나는 꽃으로 죽었다. 그리고 짐승이 되었다. 나는 짐승으로 죽었다. 그리고 사람이 되었다. 그런데 왜 죽음을 왜 두려워 하나 죽음을 통해 내가 더 보잘 것 없는 것으로 변한 적이 있는가 죽음이 나에게 나쁜 짓을 한 적이 있는가 내가 사람으로 죽을 때 그 다음에 내가 될 것은 한 줄기 빛이나 천사이리라. 그리고 그후는 어떻게 될까. 그 후에 존재하는 건 신뿐이니 다른 일체는 사라진다. 나는 누구도 보지 못한, 누구도 듣지못한 것이 되리라. 나는 별 속의 별이 되리라. 삶과 죽음을 비추는 별이 되리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3 박재삼, 「가난의 골목에서는 [2] 물님 2013.01.23 3724
      292 그대가 곁에 있어도 물님 2011.01.17 3703
      291 10월 [1] 물님 2009.10.12 3703
      290 담쟁이 물님 2014.05.13 3690
      289 동시 2편 물님 2012.03.02 3690
      288 어떤바람 [2] 제로포인트 2016.04.04 3683
      287 세가지의 영혼, 세가지의 기도 [2] 물님 2009.07.02 3682
      286 경각산 가는 길 file 운영자 2007.09.09 3679
      285 소동파의 시 물님 2021.12.18 3676
      284 당신에게 말 걸기 [1] 물님 2011.09.26 3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