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
2010.03.19 06:58
서정윤
사랑한다는 말로도
다 전할 수 없는
내 마음을
이렇게 노을에다 그립니다.
사랑의 고통이 아무리 클지라도
결국 사랑할 수 밖에,
다른 어떤 것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우리 삶이기에
내 몸과 마음을 태워
이 저녁 밝혀드립니다.
다시 하나가 되는게
그다지 두려울 지라도
목숨 붙어 있는 지금은
그대에게 내 사랑
전하고 싶어요
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
익숙하지 못하기에
붉은 노울 한편 적어
그대의 창에 보냅니다.
사랑한다는 말로도
다 전할 수 없는
내 마음을
이렇게 노을에다 그립니다.
사랑의 고통이 아무리 클지라도
결국 사랑할 수 밖에,
다른 어떤 것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우리 삶이기에
내 몸과 마음을 태워
이 저녁 밝혀드립니다.
다시 하나가 되는게
그다지 두려울 지라도
목숨 붙어 있는 지금은
그대에게 내 사랑
전하고 싶어요
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
익숙하지 못하기에
붉은 노울 한편 적어
그대의 창에 보냅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43 | 절망은 나무 벤치 위에 앉아 있다. | 물님 | 2021.12.09 | 1518 |
342 | 꽃눈 | 물님 | 2022.03.24 | 1525 |
341 | 보리피리 [1] | 구인회 | 2010.01.25 | 1529 |
340 | 고독에게 1 | 요새 | 2010.03.21 | 1529 |
339 | 행복 | 요새 | 2010.07.20 | 1533 |
338 | 전화 -마종기 시인 | 물님 | 2012.03.26 | 1534 |
337 | 곳감 맛 귤 맛 [1] | 물님 | 2011.11.08 | 1535 |
336 | 눈 | 물님 | 2011.01.25 | 1536 |
335 | 길 [2] | 요새 | 2010.09.09 | 1537 |
334 | 물.1 [3] | 요새 | 2010.07.22 | 1539 |
우리는 그 사랑 보다
더 큰 사랑을 향해 길 떠나야 할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