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7400
  • Today : 1174
  • Yesterday : 1296


보고 싶다는 말은

2012.06.04 23:56

물님 조회 수:1486

 

보고 싶다는 말은

이 해인

생전 처음 듣는 말처럼
오늘은 이 말이 새롭다

보고 싶은데.....

비 오는 날의 첼로 소리 같기도 하고
맑은 날의 피아노 소리 같기도 한
너의 목소리

들을 때마다
노래가 되는 말
평생을 들어도
가슴이 뛰는 말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감칠맛 나는
네 말속에 들어 있는
평범하지만 깊디깊은
그리움의 바다

보고 싶은데.....

나에게도
푸른 파도 밀려오고
내 마음에도
다시 새가 날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3 물님 2011.01.25 1474
302 가지 않은 길 요새 2010.03.19 1475
301 양애경 - 조용한 날들 [1] [1] 물님 2012.05.15 1475
300 아침에 하는 생각 물님 2009.04.10 1476
299 새벽밥 물님 2012.09.04 1476
298 어디 숨었냐, 사십마넌 물님 2009.08.31 1477
297 구름 한 점 file 구인회 2010.02.02 1477
296 바람 잘 날 없어라 / 박노해 [1] file 구인회 2010.02.04 1477
295 님의 침묵 [1] 물님 2009.05.29 1479
294 [1] 샤론(자하) 2012.03.12 1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