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5018
  • Today : 617
  • Yesterday : 1527


봄 눈 / 물

2008.02.22 18:23

하늘꽃 조회 수:2333


어제도

내일도 없이

삼월의 봄눈이 열리고 있다


눈을 떠

새롭게 볼 수  있어야

그대의 봄이지

타이르는 말씀이 지천으로

깔려 있는 산길

때이른 개구리들의 울음이

들려 오고 있다


산을  오름은

하늘을 파고 들어가는 일 
 <여기를 읽는 순간  그만! 밥 먹던 수저를  스르르 떨어 뜨린다 .감동으로 언거지 뭐^^>

                                                                        
나도

삼월의 산천처럼 봄눈을

뜨고 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73 찔레꽃 [9] file 운영자 2008.05.25 3216
372 명상 [3] file sahaja 2008.05.13 3210
371 Rumi Poem 1 루미의 시1 [2] sahaja 2008.04.17 3209
370 카이로스 시. 기도.1 이병창 [3] 하늘꽃 2008.04.22 3202
369 흔들리는 나뭇가지 [3] 하늘꽃 2008.05.16 3185
368 죽어서 말하는 고려인들의 비석 [1] file 송화미 2006.04.23 3176
367 새 봄(타오의 감성으로 터치한 물님의 새 봄) [4] file 타오Tao 2008.04.14 3170
366 달팽이 [7] file 운영자 2008.06.08 3152
365 바람 [6] file sahaja 2008.04.30 3152
364 금강산에서. [2] 하늘꽃 2008.05.09 3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