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마셔요, 우리' - 이해인
2011.04.21 09:54
오래오래 참고 기다리는 법을
배우고 싶거든
차를 마셔요,
우리 뜻대로만 되지 않는 세상일들
혼자서 만들어 내는 쓸쓸함
남이 만들어 준 근심과 상처들을
단숨에 잊을 순 없어도
노여움을 품지 않을 수 있는 용기를
배우며 함께 차를 마셔요.
- 이해인의 '다른 옷은 입을 수가 없네' 에 실린 시 '차를 마셔요, 우리' 중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43 | 마음의 지도 | 물님 | 2012.11.05 | 1681 |
| 242 |
목적독백
[4]  | 하늘꽃 | 2009.01.12 | 1682 |
| 241 | 뉴욕에서 달아나다 | 물님 | 2012.06.04 | 1683 |
| 240 | 그대는 웃으려나 /함석헌 | 구인회 | 2012.10.27 | 1683 |
| 239 |
청산이 소리쳐 부르거든
| 구인회 | 2010.01.29 | 1684 |
| 238 | 나는 우주의 것 - 정명 | 키론 | 2011.11.21 | 1684 |
| 237 | 나는 숨을 쉰다 [1] | 물님 | 2011.11.28 | 1684 |
| 236 | 김세형,'등신' | 물님 | 2012.03.12 | 1684 |
| 235 | 벼 - 이 성부 [1] | 물님 | 2011.10.03 | 1685 |
| 234 | 구름의 노래 [1] | 요새 | 2010.07.28 | 16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