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9170
  • Today : 951
  • Yesterday : 1297


Guest

2008.05.08 20:57

관계 조회 수:2340

-콩나물 다듬는자에게 복이 있나니!!-

나는 가슴형4번
무료함을 참지못하는자.
그자가 콩나물을 다듬는다.
것도 8000원어치를.

누가시켰나?
내가 자초한일이면서 '시어머니는 좀만 하시지..'투덜거린다.
5월4일 오후내 콩나물을 다듬다

온 가족이 낮잠을 잔다,
자다 일어나 다시 콩나물을 다듬는다.

장형9번 남편(내보기에..)
콩나물 다듬기 재밌단다. 헉..
'니 다해라!!!!'

5월5일 아침일찍 시댁으로 간다.
"어머님! 어제 애들델꼬 놀러도 못가고 콩나물만 다듬었어요."투덜거린다.

어머님이 말씀하신다.
'할머님이 보시고 계시니 너 복 받을거다!!'

고~마..기분이 좋아진다.
^^
콩나물 3000원어치 다듬는것도 지겨워 죽을것만 같았는데
이제 3000원어치쯤은 거뜬할것 같다. ㅎ ㅓㅣ~~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4 내 안에 빛이 있으면 [1] 물님 2016.02.17 2425
193 혹시함초 가루나 환.... 이낭자 2012.02.29 2425
192 물님 & 도도님!!^^ [1] 하늘 2017.07.13 2424
191 내가 그대를 보면 [5] 비밀 2011.08.15 2422
190 안녕하세요. 중국 김... brandon 2010.05.06 2422
189 Guest 덕이 2007.03.30 2422
188 오늘 1%의 희망만 있다면 [4] 비밀 2013.03.29 2419
187 아침은 햇살이 눈부시... [1] 도도 2013.04.28 2418
186 토끼와 거북이의 재시합 물님 2021.06.10 2418
185 Guest 운영자 2008.11.27 2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