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9318
  • Today : 1099
  • Yesterday : 1297


Guest

2008.05.23 10:30

텅빈충만 조회 수:2423

아침단상

내 몸과의 인연이 참으로 고맙다.
어느 날 부턴가 병으로 인한 끊임없는 고통으로  몸과의 인연을 끊고 싶기도 한 것이 한 두 번이 아니었지.

오늘 아침, 신선한 떠오름과 함께 내 몸과의 인연이 참으로 고맙게 느껴지며
더불어 잠간이라도 스쳐 갔던 인연들조차도 감사로 느껴진다.

몸에게 말 걸기가 시작되었다.

위통이 감사하고 천식이 감사하고......
몸이 나에게 해주고 싶었던 말이 있었다.

고마운 나의 몸, 소중한 나의 몸, 사랑으로 얼싸안아준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84 2011년 6월 항쟁 삼산 2011.06.30 2939
883 Guest 영접 2008.05.09 2936
882 김밥을 만들며... [5] 하늘 2011.05.20 2933
881 숮덩이가 저 혼자. [2] 하늘꽃 2015.07.29 2932
880 봄이 오기 전 물님의... 물님 2009.02.26 2931
879 Guest 운영자 2008.06.23 2931
878 Guest 김정근 2007.08.24 2931
877 직업 [1] 삼산 2011.06.30 2929
876 살 이유 [1] 하늘꽃 2014.01.25 2928
875 물님, 사모님 집에 ... [1] 매직아워 2009.03.15 2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