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8950
  • Today : 731
  • Yesterday : 1297


도도님께

2012.08.12 18:36

열음 조회 수:2835

 열음입니다.

 

비오는 날 무심코 "이런 날은 부침개가 제격인데"  하는 제 말을 놓치지 않고 저녘, 몸에 좋은 재료로 부쳐주신 부침개,호박에  당근,색깔이  예뻤던  고추까지  그럼에도  얼굴을 이유로 선뜻 부침개에 손이 가지 않는 저를 보면서 저는  제 의식의   현 주소를 봤습니다.

 

지금 수원에는 비가 오고 있습니다.

부쳐 주셨던 부침개 생각과  도도님의 마음과  망설였던 제 마음이 재료가 되서 제게 공부로 피드백이 되는 이현상이

또한 너무 감사 합니다.

 

이런 숨겨진 제 마음들을 보는 것이 힘들기도 합니다만  바로 직시하고 뛰어 넘어야 제 의식이 진화 할 수 있다는 걸 압니다.

제가 불재에 가는 이유입니다.

 

도도님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24 중국 다음으로 file 하늘꽃 2012.03.29 2963
923 Guest 구인회 2008.09.04 2963
922 Guest 하늘꽃 2008.05.20 2963
921 Guest 구인회 2008.12.26 2962
920 Guest 매직아워 2008.10.26 2962
919 Guest 구인회 2008.10.27 2960
918 봄이 왔어요. [1] 요새 2010.02.16 2957
917 그대를 꼬옥 허깅했던... 물님 2012.01.10 2954
916 철든다는것 [1] 삼산 2011.07.17 2954
915 안나푸르나의 하늘에서 [3] 비밀 2012.05.15 2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