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3834
  • Today : 601
  • Yesterday : 831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 이 채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고 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이 없으되 그대를 꽃으로 볼 일이로다 털려고 들면 먼지 없는 이 없고 덮으려고 들면 못 덮을 허물 없으되 누구의 눈에 들기는 힘들어도 그 눈 밖에 나기는 한순간이더라 귀가 얇은 자는 그 입 또한 가랑잎처럼 가볍고 귀가 두꺼운 자는 그 입 또한 바위처럼 무거운 법 생각이 깊은 자여 그대는 남의 말을 내 말처럼 하리라 마음이 아름다운 자여 그대 그 향기에 세상이 아름다워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3 가을의 기도 물님 2012.11.11 3087
322 김남주, 「추석 무렵」  물님 2011.09.14 3091
321 물님의 시 - 화순 운주사 운영자 2007.08.19 3092
320 진정한 여행 물님 2017.02.24 3095
319 내 똥에서 나온 반딧불 [1] 운영자 2007.07.19 3097
318 언젠가도 여기서 [1] 물님 2012.06.18 3097
317 선생님 [5] 하늘꽃 2008.11.22 3100
316 안부 [3] file 물님 2009.03.05 3100
315 눈 / 신경림 구인회 2012.12.24 3101
314 나만의 삶 - 홀리오 노보아 폴란코 세상 2013.10.25 3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