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66324
  • Today : 574
  • Yesterday : 859


雨期

2011.07.29 09:19

물님 조회 수:3288

 

 

      雨期

 

                  김동환

 

연이어 내리는 비

이승과 저승을 넘어 마침내

그대 가슴에 가 닿을 마음의 빗줄기여

그대 없이도

산다는 것이 부끄러워

우산을 낮게 들고 길을 걷는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3 전라도길 구인회 2010.01.26 2980
162 봄날에 [1] 요새 2010.01.01 2980
161 신록 물님 2012.05.07 2979
160 꽃 -김춘수 물님 2012.07.24 2976
159 김세형,'등신' 물님 2012.03.12 2975
158 비 내리면(부제:향나무의 꿈) / 이중묵 [4] file 이중묵 2009.01.21 2974
157 님의 침묵 [1] 물님 2009.05.29 2973
156 이홍섭, 「한계령」 물님 2012.06.21 2969
155 행복 요새 2010.07.20 2968
154 그대는 웃으려나 /함석헌 구인회 2012.10.27 2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