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5331
  • Today : 930
  • Yesterday : 1527


-정현종 ‘가을, 원수 같은

2021.10.19 08:02

물님 조회 수:2176

가을이구나, 빌어먹을 가을,

우리의 정신을 고문하는,

우리를 무한 쓸쓸함으로 고문하는,

가을, 원수 같은,

나는 너에게 살의를 느낀다.

가을 원수 같은,


     -정현종 ‘가을, 원수 같은’  요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3 바다 [3] 이상호 2008.09.08 2151
232 동시 2편 물님 2012.03.02 2150
231 오규원, 「겨울숲을 바라보며」 물님 2012.01.02 2149
230 그대들의 문은 열려있습니다 [3] file 구인회 2009.06.13 2149
229 평화의 춤 [1] 물님 2009.05.18 2149
228 꽃눈 물님 2022.03.24 2148
227 이육사 유고시 -광야 물님 2021.06.10 2148
226 어떤 타이름 하늘꽃 2008.07.01 2148
225 봄은 울면서 온다 도도 2014.03.25 2147
224 킬리만자로의 표범 [2] 물님 2011.07.03 2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