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4539
  • Today : 527
  • Yesterday : 916


당신은

2008.09.18 13:09

하늘꽃 조회 수:3344



  이제.......제 안에서 웅크리지 마시옵소서...성령님은 저의 전부이십니다  .아멘!





당신은




         이병창




내가 보여 눈물이 날 때


내 몸뚱이와 영혼이 두려워질때


최루의 거리에서


이 땅의 심연이 보일 때


한 여인의 손끝에서


종교가 보일 때


당신은 나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눈물겨운 춤판이 끝이 나고


석양 끝에 설 때


반역의 물살들이 모조리


서해로 끌려가는


금강을 내려다볼 때


당신은 내 속에서 웅크리고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3 평화의 춤 [1] 물님 2009.05.18 2571
322 모든 것을 사랑에 걸어라 / Rumi 구인회 2012.10.12 2572
321 안부 [3] file 물님 2009.03.05 2575
320 비 내리면(부제:향나무의 꿈) / 이중묵 [4] file 이중묵 2009.01.21 2578
319 그대 옆에 있다 - 까비르 [2] 구인회 2012.02.15 2578
318 희망가 물님 2013.01.08 2581
317 山 -함석헌 구인회 2012.10.06 2582
316 가을의 기도 물님 2012.11.11 2582
315 웅포에서 [1] 하늘꽃 2008.06.24 2583
314 새해 첫 기적 [1] 도도 2011.01.01 2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