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마셔요, 우리' - 이해인
2011.04.21 09:54
오래오래 참고 기다리는 법을
배우고 싶거든
차를 마셔요,
우리 뜻대로만 되지 않는 세상일들
혼자서 만들어 내는 쓸쓸함
남이 만들어 준 근심과 상처들을
단숨에 잊을 순 없어도
노여움을 품지 않을 수 있는 용기를
배우며 함께 차를 마셔요.
- 이해인의 '다른 옷은 입을 수가 없네' 에 실린 시 '차를 마셔요, 우리' 중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43 | 평화의 춤 [1] | 물님 | 2009.05.18 | 4169 |
242 | 님의 침묵 [1] | 물님 | 2009.05.29 | 4376 |
241 | 당신은 | 물님 | 2009.06.01 | 4385 |
240 | 그대들의 문은 열려있습니다 [3] | 구인회 | 2009.06.13 | 4147 |
239 | Looking for blue bird.... [3] | 이규진 | 2009.06.26 | 4503 |
238 | 파랑새를 찾아서...(한글판요^^) [1] | 이규진 | 2009.06.26 | 4364 |
237 | 세가지의 영혼, 세가지의 기도 [2] | 물님 | 2009.07.02 | 4617 |
236 | 흔들리며 피는 꽃 - 도종환 [2] | 물님 | 2009.07.03 | 4267 |
235 | 어디 숨었냐, 사십마넌 | 물님 | 2009.08.31 | 4698 |
234 | 당신의 모습 [1] | 물님 | 2009.09.01 | 43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