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2010.03.19 17:10
보들레르
음악은 때때로 바다처럼 나를 사로 잡는다!
나의 창백한 별을 향하여
안개 낀 천장아래 광활한 대기 속으로
나는 돛을 올린다.
가슴을 활짝 펴고
돛처럼 부푼 가슴 내밀고
밤을 가리는 파도의 물결 위를
나는 타고 같다.
나는 내 속에서 진동함을 느낀다.
요동치는 배의 온갖 열정을
순풍과 폭풍, 그리고 그 격변이
끝없는 바다 위에서
나를 흔들고, 그리고 나서는 잔잔한 바다
내 절망의 거대한 거울이여!
음악은 때때로 바다처럼 나를 사로 잡는다!
나의 창백한 별을 향하여
안개 낀 천장아래 광활한 대기 속으로
나는 돛을 올린다.
가슴을 활짝 펴고
돛처럼 부푼 가슴 내밀고
밤을 가리는 파도의 물결 위를
나는 타고 같다.
나는 내 속에서 진동함을 느낀다.
요동치는 배의 온갖 열정을
순풍과 폭풍, 그리고 그 격변이
끝없는 바다 위에서
나를 흔들고, 그리고 나서는 잔잔한 바다
내 절망의 거대한 거울이여!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13 | 지금 봉선화를 찾으시나요? [5] | 하늘꽃 | 2008.08.26 | 2594 |
112 | 추우니 함께 가자 - 박노해 | 물님 | 2016.02.02 | 2591 |
111 | 차안의 핸드폰 [3] | 하늘꽃 | 2009.01.13 | 2591 |
110 | 목적독백 [4] | 하늘꽃 | 2009.01.12 | 2590 |
109 | 사랑이 명령하도록 하라 [2] | 물님 | 2016.02.05 | 2588 |
108 | 거짓말을 타전하다 [1] [2] | 물님 | 2012.04.24 | 2588 |
107 | 행복 | 요새 | 2010.07.20 | 2588 |
106 | 뉴욕에서 달아나다 | 물님 | 2012.06.04 | 2587 |
105 | 감각 | 요새 | 2010.03.21 | 2587 |
104 | 고향집 오늘밤 / 이중묵 | 이중묵 | 2009.04.06 | 2586 |
"내 희망의 거대한 거울이여"라고 했으면 더 좋았을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