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8304
  • Today : 810
  • Yesterday : 1268


보고 싶다는 말은

2012.06.04 23:56

물님 조회 수:1515

 

보고 싶다는 말은

이 해인

생전 처음 듣는 말처럼
오늘은 이 말이 새롭다

보고 싶은데.....

비 오는 날의 첼로 소리 같기도 하고
맑은 날의 피아노 소리 같기도 한
너의 목소리

들을 때마다
노래가 되는 말
평생을 들어도
가슴이 뛰는 말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감칠맛 나는
네 말속에 들어 있는
평범하지만 깊디깊은
그리움의 바다

보고 싶은데.....

나에게도
푸른 파도 밀려오고
내 마음에도
다시 새가 날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3 배달 [1] 물님 2009.03.12 1506
282 음악 [1] 요새 2010.03.19 1506
281 거울 물님 2012.07.24 1506
280 전라도길 구인회 2010.01.26 1507
279 갈 대,, `신경림 구인회 2010.03.15 1507
278 봄밤 - 권혁웅 물님 2012.09.20 1507
277 자녀교육을 위한 시 - 칼릴 지브란 물님 2018.06.05 1507
276 사철가 [1] 물님 2009.03.16 1508
275 꽃 꺾어 그대 앞에 [1] file 구인회 2010.01.30 1509
274 물님! 나는 천개의 바람 (들어 보세요) [1] file 하늘꽃 2010.03.06 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