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9286
  • Today : 1067
  • Yesterday : 1297


진달래교회 단원고에서 팽목항까지

2014.07.28 23:18

도도 조회 수:3930

단원고에서 팽목항까지 걷는답니다
세월호에서 아들을 잃은 두 분의 아버지를 따라
우리 진달래도
7월20일 일요일 오후
고창을 지나실 때 만나

우리도 함께 걸었습니다
고창 흥덕에서 남쪽으로 함께 걸었습니다
십자가를 붙드신 문귀현신부님,

아들 사진을 목에 건 두 아버지,

돌박이 윤정원,

중학생 언니들,

하얀수염 할아버지도
뙤약볕도 짭짜롬 땀도 퍼걱거리는 다리도
아무렇지도 않고 괜찮았습니다
아주 씩씩했답니다
이렇게 믿음직 씩씩했답니다

..............

 

오늘

걸은지 21일만에 팽목항에 도착했답니다.

아들의 고통에 참여하는 아버지의 사랑을

뜨겁게 응원합니다.

평안과 평화의 세상을 위해 기도합니다.

 

20140728

 

834386006.jpg 1172847904.jpg -1399242951.jpg 1607169390.jpg -1867388358.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63 4월 첫주입니다 file 도도 2017.04.05 4340
962 다스림 건강오행교실 [1] file 도도 2017.03.29 4311
961 십자가 전시회 file 도도 2017.03.28 5007
960 왜 울고 있느냐? file 도도 2017.03.21 4167
959 한상렬 목사님의 은퇴 file 도도 2017.03.17 3852
958 과메기김치죽의 물님 레시피 file 도도 2017.03.16 3450
957 목포 기행 file 도도 2017.03.16 5122
956 부모님의 자녀 사랑 file 도도 2017.03.16 5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