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9024
  • Today : 805
  • Yesterday : 1297









樹凋葉落時如何?
體路金風


그래, 진달래가 떨어지면
無上無等正覺 究竟覺산의 아픈 산바람이
님의 검은 눈물을 날려 보내겠지
부처의 팔만 長廣舌이 무슨 소용이랴
그저 내려 놓으라면 될 것을


십자가에 지인 진달래, 진달래 꽃잎처럼
그저 저버리면 될 것을


몸이 시들고 영혼이 굶주려
하늘에 묻힐 때까지
그저 저버리면 될 것을


님*아!
당신은 나의 절망
나의 마지막 노래입니다


물가에 가면 물에 빠지고
불가에 가면 불에 타는 인생
님의 기다림이
그리움 되어
물의 노래를 적어 올립니다


** 평 화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47 서부시찰회 file 도도 2020.02.29 3461
946 매직아워 출국 이브 [2] file 도도 2009.09.13 3463
945 모악산 화전축제 그림대회 장려상 file 구인회 2011.05.11 3464
944 고 정민상집사님 발인예배 file 도도 2020.02.29 3467
943 봄소식 file 도도 2019.02.26 3471
942 진달래마을[11.29] file 구인회 2009.11.30 3473
941 정읍 영광님댁 심방 file 도도 2015.09.09 3478
940 추수감사절 예배 공지 file 도도 2018.11.23 3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