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4562
  • Today : 1083
  • Yesterday : 1189


-정현종 ‘가을, 원수 같은

2021.10.19 08:02

물님 조회 수:1362

가을이구나, 빌어먹을 가을,

우리의 정신을 고문하는,

우리를 무한 쓸쓸함으로 고문하는,

가을, 원수 같은,

나는 너에게 살의를 느낀다.

가을 원수 같은,


     -정현종 ‘가을, 원수 같은’  요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3 바람이 바뀌었다 -박노해 물님 2021.08.11 1337
62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물님 2016.03.08 1333
61 요새 2010.03.15 1323
60 `그날이 오면 ,,, 심 훈 file 구인회 2010.02.25 1321
59 별 헤는 밤 / 윤동주 file 구인회 2010.02.08 1321
58 먼 바다 file 구인회 2010.01.31 1321
57 생명의 노래 [1] 구인회 2010.01.27 1317
56 요새 2010.07.20 1310
55 南으로 창을 내겠소 file 구인회 2010.03.11 1308
54 소동파의 시 물님 2021.12.18 1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