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3136
  • Today : 734
  • Yesterday : 874


당신에게 말 걸기

2011.09.26 22:07

물님 조회 수:3476

당신에게 말 걸기

나 호열

이 세상에 못난 꽃은 없다
화난 꽃도 없다
향기는 향기대로
모양새는 모양새대로
다 이쁜 꽃
허리 굽히고
무릎도 꿇고
흙 속에 마음을 묻은
다 이쁜 꽃
그걸 모른 것 같아서
네게로 다가간다
당신은 참 예쁜 꽃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3 사하자입니다~! [3] file sahaja 2008.08.27 3919
322 ㅁ, ㅂ, ㅍ [3] 하늘꽃 2007.12.29 3909
321 Rumi / Say I Am You 나는 너라고 말하라 [4] sahaja 2008.04.16 3862
320 절망은 나무 벤치 위에 앉아 있다. 물님 2021.12.09 3852
319 여물 [4] 운영자 2008.07.21 3836
318 봄날 [4] file sahaja 2008.04.22 3819
317 아침에 쓰는 일기.3 [2] 하늘꽃 2008.05.20 3800
316 당신은 [5] file 하늘꽃 2008.09.18 3793
315 고독 [4] file sahaja 2008.05.18 3790
314 하느님 나라 [5] 하늘꽃 2008.09.09 3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