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프다고 -
2015.11.04 04:52
배고프다고 닥치는 대로
허겁지겁 먹으면 몸을 버린다.
외롭다고, 혼자 있기 싫다고, 아무나
만나고 다니면 정작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나지 못한다. 귀한 인연은 두리번거리며
찾아온다. 신발끈을 몇 번씩 고쳐매고 천천히.
-
성수선의《나의 일상에 너의 일상을 더해》중에서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894 | 행복한 루저(loser) [3] | 하늘 | 2010.10.09 | 2802 |
| 893 | Guest | 도도 | 2008.06.21 | 2801 |
| 892 | 어제 꿈에 물님, 도... | 매직아워 | 2009.10.22 | 2798 |
| 891 | 무주 무릉도원에서 봄꽃들에 취하다. | 물님 | 2019.03.19 | 2797 |
| 890 | 어느 노부부 이야기 - 박완규; | 물님 | 2019.11.18 | 2796 |
| 889 | 안녕하세요. 장자입니... | 장자 | 2011.01.18 | 2796 |
| 888 | Guest | 구인회 | 2008.10.05 | 2796 |
| 887 | Guest | 김정근 | 2007.08.24 | 2794 |
| 886 | 2011년 6월 항쟁 | 삼산 | 2011.06.30 | 2793 |
| 885 | Guest | 타오Tao | 2008.10.02 | 27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