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2009.03.12 09:27
아침에 일어나 파란 하늘을 본다.
너무나 많은 인생의 놀라움에
방금 배달된 갓 구운 스물 네 시간에
두 손 모아 감사드린다.
해가 떠오르고 있다.
햇살로 목욕한 숲이 눈에 들어온다.
- 틱낫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03 | Looking for blue bird.... [3] | 이규진 | 2009.06.26 | 1716 |
302 | 이별1 | 도도 | 2011.08.20 | 1717 |
301 | 낙화 - 이 형기 | 물님 | 2012.10.23 | 1717 |
300 | 호수 -문병란 | 물님 | 2012.05.23 | 1718 |
299 | 한동안 그럴 것이다 | 물님 | 2011.05.05 | 1719 |
298 | 새벽밥 | 물님 | 2012.09.04 | 1719 |
297 | 정지용,「별똥이 떨어진 곳」 | 물님 | 2012.07.01 | 1720 |
296 | 마음의 지도 | 물님 | 2012.11.05 | 1720 |
295 | 「짐승이 되어가는 심정」 | 물님 | 2012.08.13 | 1721 |
294 | 당신은 | 물님 | 2009.06.01 | 1723 |
눈을 뜨고, 눈을 감고 꾸는 꿈이요~
먼 산 자락에 시선을 두고 꿈타령을 다소곳이 읖조리는 물님의 얼굴이 문득떠오릅니다.
그 꿈의 시간이라도 깨어서 배달되어지는 시간을 감사해야 겠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