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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 이 채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고 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이 없으되 그대를 꽃으로 볼 일이로다 털려고 들면 먼지 없는 이 없고 덮으려고 들면 못 덮을 허물 없으되 누구의 눈에 들기는 힘들어도 그 눈 밖에 나기는 한순간이더라 귀가 얇은 자는 그 입 또한 가랑잎처럼 가볍고 귀가 두꺼운 자는 그 입 또한 바위처럼 무거운 법 생각이 깊은 자여 그대는 남의 말을 내 말처럼 하리라 마음이 아름다운 자여 그대 그 향기에 세상이 아름다워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3 진은영, 「훔쳐가는 노래」 물님 2012.10.09 1896
82 낙화 - 이 형기 물님 2012.10.23 1891
81 추우니 함께 가자 - 박노해 물님 2016.02.02 1890
80 가장 좋은 선물은 ? 물님 2010.12.23 1890
79 그리움 [2] file 샤말리 2009.01.12 1880
78 비 내리면(부제:향나무의 꿈) / 이중묵 [4] file 이중묵 2009.01.21 1880
77 폼 잡지 말고 [1] 하늘꽃 2011.06.02 1879
76 누군가 나에게 물었다. [1] 물님 2011.10.10 1879
75 '손짓사랑' 창간시 file 도도 2009.02.03 1879
74 시인의 말 [1] file 하늘꽃 2009.01.17 1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