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60057
  • Today : 923
  • Yesterday : 1075


보고 싶다는 말은

2012.06.04 23:56

물님 조회 수:2883

 

보고 싶다는 말은

이 해인

생전 처음 듣는 말처럼
오늘은 이 말이 새롭다

보고 싶은데.....

비 오는 날의 첼로 소리 같기도 하고
맑은 날의 피아노 소리 같기도 한
너의 목소리

들을 때마다
노래가 되는 말
평생을 들어도
가슴이 뛰는 말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감칠맛 나는
네 말속에 들어 있는
평범하지만 깊디깊은
그리움의 바다

보고 싶은데.....

나에게도
푸른 파도 밀려오고
내 마음에도
다시 새가 날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3 귀를 위하여 /물님 하늘꽃 2007.09.14 2771
122 보리피리 [1] file 구인회 2010.01.25 2767
121 순암 안정복의 시 물님 2015.02.17 2765
120 언젠가도 여기서 [1] 물님 2012.06.18 2763
119 당신은 file 물님 2009.06.01 2763
118 시론 물님 2009.04.16 2760
117 포도주님독백 [7] 하늘꽃 2008.08.21 2757
116 모든 것을 사랑에 걸어라 / Rumi 구인회 2012.10.12 2756
115 바다는 file 운영자 2007.09.09 2756
114 이기인- 소녀의 꽃무뉘혁명 [1] 물님 2012.01.13 2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