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이 밭
2013.03.28 07:25
냉이 밭
봄볕 꼬투리에서
터져나온 은하 한 필
힘이 센 소루쟁이
엉겅퀴 앞질렀네
마지막 옷 한 벌 쯤은
너끈하게 마르겠네
댓글 3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60 | 축복1. [1] | 요새 | 2010.02.21 | 3289 |
259 | 고흐가 귀를 자른 진짜 이유 [2] | 물님 | 2010.03.01 | 3319 |
258 | 축복2 [1] | 요새 | 2010.03.07 | 3282 |
257 | 눈꽃 [1] | 요새 | 2010.03.10 | 3125 |
256 | 그릇들의 대화 [1] | 요새 | 2010.03.19 | 3358 |
255 | 춤1. | 요새 | 2010.03.21 | 3263 |
254 | 외로움 [3] | 요새 | 2010.03.23 | 2878 |
253 | 춤2. [1] | 요새 | 2010.03.24 | 3267 |
252 | 요새의 꿈 | 요새 | 2010.03.27 | 3247 |
251 | 봄에 피는 꽃 | 요새 | 2010.03.29 | 3287 |
현대시조가 아닌
3장 6구에 맞추어
율격을 살려야하는
가람 선생님의 가르침을
따라서 가는 길이 쉽지는 않네요
밥이 안되는 길을
배우는 재미를 밥으로 먹으며 가네요.......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