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동파의 시
2021.12.18 10:20
날 깨끗이 해야 저 사람을 깨끗하게 할 수 있지,
나는 땀을 비오 듯 흘리며 숨을 헐떡인다.
몸 씻겨 주는 이에게 말하노니,
잠시 몸뚱이와 함께 유희遊戲나 해 보세.
다만 씻을 것,
다만 씻을 것,
몸속에 있는 인간의 일체를 씻을 것,
소동파의 <희작戲作>이라는 시의 두 번째 수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63 |
꽃 꺾어 그대 앞에
[1]  | 구인회 | 2010.01.30 | 1750 |
| 162 | 빈 들판 - 이 제하 | 물님 | 2012.05.07 | 1749 |
| 161 |
포도가 저 혼자
| 요새 | 2010.07.18 | 1748 |
| 160 | 낯선 곳에서 살아보기 | 물님 | 2015.05.19 | 1747 |
| 159 | 거짓말을 타전하다 [1] [2] | 물님 | 2012.04.24 | 1747 |
| 158 | 사랑 | 요새 | 2010.12.11 | 1746 |
| 157 | 뻘 | 물님 | 2012.06.14 | 1745 |
| 156 | 최영미, 「선운사에서」 | 물님 | 2012.03.05 | 1744 |
| 155 | 가을 저녁의 시 [1] | 물님 | 2010.11.18 | 1743 |
| 154 | 뉴욕에서 달아나다 | 물님 | 2012.06.04 | 17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