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에서
2013.06.16 07:01
천지에서
홀로 온 것 아니네요
보냄 받아 왔네요
어떻게든 가야지요
칼산이 무너지도록
우리는 상처로부터
하늘 눈을 보아요
쉼 없이 들고 나도
이 숨결 내 것 아닌
생멸을 짊었어도
무엇도 네 것 아닌
우리는 발끝에 엎드려 준
하늘 등에 올라요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00 | 영혼에게 [1] | 에덴 | 2010.04.22 | 2906 |
199 | 축복1. [1] | 요새 | 2010.02.21 | 2901 |
198 | 그리움 [1] | 요새 | 2010.04.01 | 2900 |
197 | 추임새 [1] | 요새 | 2010.01.25 | 2900 |
196 | 월든 호수(Walden Pond)에서 [3] | 하늘 | 2010.09.30 | 2896 |
195 | 목숨 소리 | 지혜 | 2014.02.28 | 2894 |
194 | 너는 내 것이라 [4] | 하늘 | 2011.06.08 | 2891 |
193 | 새벽하늘 [2] | 요새 | 2010.03.30 | 2875 |
192 | 봄에 피는 꽃 | 요새 | 2010.03.29 | 2875 |
191 | 추위 익히기 [3] | 지혜 | 2011.12.14 | 2871 |
검산이 무너져 내리도록 오늘도 정화의 시로서 성화의 여정을 밟아가시는 지혜님
하느님께서 함께 하시고 그분의 평화가 함께하시기를 비옵니다 ^^*